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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아이’, 1950년대 전통 펍으로 변신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영국 ‘런던 아이’, 1950년대 전통 펍으로 변신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2.05.31

강민경 앵커>
1. 영국 ‘런던 아이’, 1950년대 전통 펍으로 변신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먼저 가 볼 곳은 유럽인데요.
유럽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가 특별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영국으로 떠나볼까요?
영국의 대표 관광 명소인 '런던 아이'.
최근 이곳의 관람차 한 대가 눈길을 끌고 있다는데요.
1950년대식 영국 전통 펍으로 깜짝 변신했습니다.
다음 달 초에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 행사를 위한 건데요.
이 움직이는 전통 펍의 내부는 이에 걸맞게 꾸며졌습니다.
왕실 관련 기념품과 1953년 대관식을 비롯한 여왕의 사진들로 가득한데요.
특히 여왕이 식전주로 즐긴다는 칵테일도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녹취> 그랜트 해롤드 / 전 영국 왕실 집사
"우리는 1950년대로 왔습니다. 대관식이 열렸을 때죠. 이곳을 전통 펍으로 만든 겁니다. 여왕이 좋아하는 칵테일 잔도 준비되어 있어요."

이번 70주년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런던 시민들에게 인기 폭발이라네요~

2. 벨기에 작은 마을에 나타난 '거대한 말'
대관람차처럼 유럽이라 하면 동화같이 예쁜 마을이 떠오르는데요.
그런데 이 작고 예쁜 마을에 덩치 큰 말 한 마리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벨기에로 안내합니다.
벨기에 덴더몬드 마을입니다.
빨간 옷을 차려입은 군악대 그리고 검은색 목마.
수만 명의 사람이 이 거대한 말을 보기 위해 모여 있습니다.
실제 말은 아니고요.
'베이야드 군마'로 알려진 4.85m 높이의 목마입니다.
그 위에는 4명의 어린이가 타고 있죠?
이건 중세 기사도 이야기에서 유래되어 재현한 것으로 10년에 한 번 열리는 민속 의식입니다.
1,000 킬로그램의 목마는 약 2,000명의 배우와 함께 밴드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플랑드르 시를 횡단하는데요.

녹취> 카롤리엔 반 헤케 / 퍼레이드 단장
"총 12개의 팀이 번갈아 가며 말을 옮깁니다. 말의 무게는 무려 1,000kg이죠. 매우 큽니다."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못했는데, 올해 약 8만 6천 명의 구경꾼들이 몰려들었다네요~

3. 색다른 시상식 "최고의 멍~ 배우를 찾아라!"
성대하게 막을 내린 이번 칸 국제영화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가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폐막 전 열린 시상식에서 또 다른 스타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칸 해변에 등장한 강아지들!
이 견공들, 그냥 개가 아닌데요.
폐막식 전 열린 비공식 행사인 '팜도그 시상식'에서 수상한 견공 배우들입니다.
칸 영화제 출품작에서 최고의 연기력을 펼친 견공에게 상을 수여하는데요.
일명 견공계의 황금종려상!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은 '슬픔의 삼각형'이라는 작품이 받았죠?
여기에서는 '워 포니'에 출연한 푸들이 최고의 연기파 '멍배우'로 등극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뢰탐지견도 특별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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