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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소년 10명 중 4명 '사이버 폭력' 경험···실태조사 발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청소년 10명 중 4명 '사이버 폭력' 경험···실태조사 발표

등록일 : 2023.03.24

최대환 앵커>
우리 청소년들은 온라인 상에서 언어폭력이나 명예훼손, 사이버 스토킹 등에 얼마나 노출돼 있을까요.
이번에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사이버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국민 비폭력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청소년 9천여 명을 상대로 사이버 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온라인에서 사이버 폭력을 겪은 청소년은 41.6%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이 33%로 가장 많았고, 명예훼손, 사이버 스토킹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주로 온라인 게임과 문자, SNS 등을 통해 사이버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온라인상에서 상대에 대한 혐오표현이나 불법 영상물 유포, 성 착취 등 디지털 성범죄를 목격한 경험도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이버 폭력 경험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청소년의 인터넷, 스마트폰 이용에 관심이 많을수록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통위는 청소년의 사이버 폭력 경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윤리 의식제고를 위한 정책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국민 비폭력 캠페인
(장소: 24일, 서울 청계 한빛광장)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폭력은) 학생들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정말 근절되어야 하는 행위입니다.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오늘 행사처럼 시민들이 (예방에) 참여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시민들과 비폭력 메시지를 공유하고, 폭력 예방 안내서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교육부는 사이버 폭력을 포함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이달 말 발표한단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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