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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하야시, 20분간 양자 회담 진행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블링컨·하야시, 20분간 양자 회담 진행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4.18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블링컨·하야시, 20분간 양자 회담 진행
주요 7개국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17일 하야시 일본 외무상과 약 20분간 양자 회담을 진행했는데요.
이들은 미일 안전보장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미일동맹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북한, 자유롭고 열려있는 인도·태평양 등 모든 문제에 있어 우리의 동반자 관계는 매일매일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美 국무장관
"우크라이나든, 북한이든, 자유롭고 열려있는 인도·태평양을 진전시키는 것이든, 두 나라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든, 국가 간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든, 이러한 노력과 많은 다른 노력들에서 여러분의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고 깊이 평가되어 왔습니다."

또 하야시 외무상 역시 현시점은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려있는 국제 질서를 정립하는 데 있어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하야시 요시마사 / 日 외무상
"우리는 법치주의에 기초한 국제 질서를 유지하려는 G7의 강력한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줄 것입니다."

아울러 양측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는 데 있어 한미일 삼각 공조의 중요성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미국 국무부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했습니다.

2. 사흘째 무력 충돌···최소 185명 사망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사흘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간 무력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최소 185명이 사망했고, 1천8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녹취> 볼케르 페르테스 / 유엔 수단 특사
"지금까지 적어도 185명이 사망했고,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1,8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도 하르툼과 위성도시 옴두르만에서 시작된 양측의 무력 충돌은 서부 다르푸르와 동부 국경지대 등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는데요.
신속지원군을 정부군으로 통합하는 일정과 통합 후 군 지휘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생긴 갈등이 유혈 사태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즉각적인 휴전과 대화를 촉구하고, 양측의 화해를 위한 중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수단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투를 강력히 비난하며,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지도자들에게 즉각적인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평정심을 되찾고 위기 해결을 위한 대화를 시작할 것을 호소합니다. 이 상황은 이미 많은 민간인을 포함한 끔찍한 인명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더 이상의 확대는 국가와 지역을 파괴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정부군 측은 신속지원군을 반란군으로 규정하고 해산 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입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신속지원군 역시 정부군이 시민을 상대로 잔인한 작전을 펴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3. 샌타모니카'바비의 집' 등장
미국 마텔사의 바비 인형은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훔친 인형이자 60년이 넘도록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형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는 바비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바비의 집'이 등장했습니다.

녹취> 루시 트레드웨이 / 전시회 담당자
"현실판 크기의 바비의 집은 이전에는 없었습니다. 실제 크기의 바비 캠핑카와 우리가 사랑했던 상징적인 모든 것들이 있죠. 여러분은 실제로 들어가서 손에 넣고,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무려 1,800㎡ 규모로, 바비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 패션의 역사 등을 담고 있는데요.
곧 개봉 예정인 실사 영화까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녹취> 루시 트레드웨이 / 전시회 담당자
"세계는 지금 바비의 정신을 갈망하고 있고 바비 에너지는 여기 주변에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느끼고 있습니다. 재미있죠? 기분이 좋습니다."

소녀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바비 인형과 함께하며 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4. 태양의 축제 앞두고 '윌카 니나' 의식
남미 국가 페루에서는 잉카 문명의 가장 강력한 태양의 신 '인티'를 기념하는 '인티 라이미' 축제가 매년 6월 열리는데요.
태양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인티 라이미 축제를 올해도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기원하는 '윌카 니나' 의식이 개최됐습니다.
먼저 이 자리에는 대통령과 인티 라이미 축제가 열리는 도시 쿠스코의 시장도 함께해 올해 6월에 열리는 인티 라이미 축제를 알리고, 시민들과 전 세계인들을 초청했습니다.

녹취> 루이스 판토자 / 쿠스코 시장
"우리는 오늘 인티 라이미 축제이자 태양의 위대한 축제, 쿠스코의 축제에 페루 전역과 전 세계의 모든 형제들을 환영하고 초대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녹취> 디나 볼루아르테 / 페루 대통령
"인티 라이미는 쿠스코 시장이 말했듯 잉카가 문명이 태양의 신 인티를 숭배했던 역사를 기념하는 신성한 행사입니다. 가장 인상적이고 엄숙하죠. 오늘 이 의식을 통해 우리는 경의를 표하고 잉카 제국의 중요성도 부각시키고 싶습니다."

또 예술가 100명이 모여 전통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올해도 무사히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기원했습니다.
이들이 소원처럼 많은 사람들이 올해 인티 라이미 축제에 참가해 잉카 문명을 느껴볼 수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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