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진 기자>
6월 14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민간단체 보조금이 지난 정부에서 2조 원 늘어나는 동안 제대로 된 관리, 감독이 없어서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것은 즉각 제대로 도려내고 바로잡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며 보조금과 교부금 개혁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보조금 사업에서 부정·비위가 발생하면 사업자뿐 아니라 담당 공직자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한 각 부처에서 무분별하게 늘어난 보조금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 내년 예산부터 반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금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 중인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재정 긴축 기조 비판에 "400조씩 국가 빚을 얻어가면서 국가 재정을 방만하게 만드는 건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재정 건전화를 전제로 재정 긴축하는 건 죽을까 봐 미리 자살하는 것과 같다'는 지적에 "그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착취"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 교육, 사회, 문화 분야 답변에 나섭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조금 전부터 거시경제 전문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상황 대비 경제 총생산량 변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정입니다.
이 부총리는 조금 전 경기도 오산을 방문해 예술교육과 유아 생존 수영 교육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오후에는 국회로 이동해 대정부 질문에 참석합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동대문을 방문합니다.
디자인 산업전략 원탁회의에 참석해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충남 서산을 방문합니다.
청년농과 스마트팜 육성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협약식 후에는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에 나섭니다.
특히, 4차 경쟁 PT에 공식 참여해 각국 대표단 외교단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전개합니다.
이번 총회는 실사단 보고서 이후 펼쳐지는 첫 경쟁 PT로 표심 유치에 있어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6월 14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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