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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제주 첫 폭염주의보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제주 첫 폭염주의보

등록일 : 2023.07.10 20:21

최대환 앵커>
더웠다가 비가 왔다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최대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이런 가운데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도는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후텁지근한 무더위 속에서도 이번주 비가 잦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등에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는 '소낙성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최대 6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 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편차도 크겠습니다.
갑자기 세찬 비가 내리다 그치고, 다시 쏟아붓기를 반복하겠고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전망입니다.

녹취> 김연직 / 예보분석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11일 오후부터 12일 오전 사이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비가 내려도 무더운 날씨는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대구 33도, 서울 대전은 29도까지 올랐고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높았습니다.
특히 제주에서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 최고기온 37도를 기록했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이처럼 무더운 날씨 속에서는 온열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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