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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8.18 17:54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오늘은 한미일 정상회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현지시간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향했는데요.
사상 첫 단독으로 진행되는 한미일 정상회의인 만큼, 이 소식, 주요 외신들도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정상과 첫 단독 정상회의를 진행한다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역내 위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미국의 가장 중요한 두 아시아 동맹을 꾸준히 가깝게 만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번 회의가 나토와 같은 방위 조약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북한과 중국에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한미일 3국의 목표는 파트너십을 제도화해 국내 정치 변화를 견뎌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AFP통신>은 18일에 열릴 첫 한미일 단독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한일 정상이 3자 협력의 새 시대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이 뚫은 돌파구를 이용해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정신을 제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미사일 방어, 정보 공유, 기술 분야 공조 등의 협력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2.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지난 8월 15일, 우리나라는 제78회 광복절을 맞았는데요.
광복절을 맞아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 자리에 참석해 취임 후 두 번째 경축사를 진행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주요 메시지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주목했습니다.
<AP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미국과 일본과의 강력한 안보 협력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을 재차 설명하며, 한일 양국이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한일 양국은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곧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일본을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화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보편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휴양지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일 관계가 풀리면서 수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수준의 협력으로 이어진 가운데 성사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3. 한국의 ‘축의금 문화’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식에 참석할 때 축하의 의미를 담아 일정의 돈을 전달하는 이른바 ‘축의금 문화’가 있는데요.
주요 외신이 우리나라의 축의금 문화에 대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아시아에서는 결혼 선물로 ‘돈’을 주고받는다며, 결혼식 축의금 문화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먼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예로부터 선물 대신 현금으로 결혼을 축하하는 관습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현금을 원해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이 문화적으로 금기시되기 때문에 봉투에 넣어 전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축의금 액수는 결혼하는 커플과 하객이 어떤 관계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전했는데요.
관계가 깊을수록 더 많은 액수를 주고받으며, 이 축의금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언급한 멍치왕 듀크쿤산대 인류학 부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4. 일본 내 K-북 열풍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K-팝, K-드라마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수많은 콘텐츠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의 문학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른바 일본의 K-북 열풍에 대해 주요 외신이 주목했습니다.
<Economist>는 최근 한국 문학들이 일본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는 점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서구 문학이 번역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본에서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2018년 출간 이후 21만 부가 판매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는 2020년 아시아권 최초로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서른의 반격>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 한국 문학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K팝을 비롯한 한류 열기로 한국어를 배우는 일본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더불어 한일 양국의 문화와 관심사가 비슷하다는 점이 한국 문학의 인기 배경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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