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윤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윤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09.08 17:54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 윤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로 출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아세안+3 정상회의, 그리고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주요 외신도 이 소식, 집중 보도했습니다.
먼저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북한과의 군사 협력 중단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 평화를 해칠 수 있는 북한과의 군사적 협력 시도는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어떤 유엔 회원국도 불법 무기 거래 금지 의무를 저버려선 안 된다고 말하며, 국제사회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후 개최된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한일중 3국 간 협력 메커니즘을 재개하기 위해 일본, 중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양 안보 강화를 촉구하고 아세안의 연대를 호소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각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조율하고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관계 강화를 호소했는데요.
또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이 인도태평양 지역 번영에 필수라며 해상 경비력의 향상을 도모하는 해양 안보 강화도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 한중 양자 회담 개최
다음 소식입니다.
동남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일정 중에도 틈틈이 양자회담을 소화했습니다.
리창 중국 총리와 별도 한중 회담을 가졌는데요.
한중 회담 내용에 대해 주요 외신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개최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먼저 윤 대통령은 북핵 위협과 관련해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한편 이번 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아세안 각국 모두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유엔 회원국들의 안보리 결의안 준수를 촉구한 바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협력하고 아시아 3개국 간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의 리창 총리가 7일 인도네시아에서 회담을 개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경제 협력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한편, 안보 면에서 한국의 미일 접근을 견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는데요.
리 총리는 양국이 각 분야의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존중해야 한다고도 말해, 중국과의 안보적 갈등이 심화되지 않도록 못을 박은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3. 전국 교사들, 교권 보호 촉구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숨진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맞아 전국의 교사들이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추모행사에 동참했습니다.
교사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까지 동참해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 보호 대책 등을 촉구했는데요.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bbc>는 한국의 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학부모가 교사를 괴롭히고 있는 현상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bbc는 한국의 초경쟁 문화가 학부모들이 교사에 민원을 제기하는 문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모든 것이 학업 성공에 달려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선생님을 존경하는 문화가 매우 강했는데, 부모들의 학력이 매우 높아지면서 교사를 무시하는 학부모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국에서 무너진 것은 교실뿐만이 아니라며, 사회 전반의 교육제도 개혁이 필요하고, 성공에 대한 좁은 정의도 바뀌어야 한다고 bbc는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교사들이 학부모의 괴롭힘이 끝나기를 원한다며 연가, 병가, 출장, 장기휴가 등을 내고 전국에서 집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교사들은 모호한 아동복지법 조항으로 인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수사로 교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개정을 요구하는 한편, 명확한 훈육 지침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한국 교육부는 교사 면담 사전 예약, 학부모 민원 응대 거부,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제재 강화 등을 포함한 교사 괴롭힘 방지 대책을 내놓았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4. 프리즈 아트페어 개최
마지막으로 문화소식 살펴봅니다.
세계 3대 아트페어이자 미술계 최대 행사로 꼽히는 ‘프리즈 아트페어’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됐습니다.
세계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가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주요 언론도 프리즈 아트페어 개최 소식을 관심 있게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프리즈 아트페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미술품 경매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44.8% 감소했는데요.
로이터통신은 이번 프리즈 아트페어가 침체된 미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과 아시아 미술 시장이 여전히 탄력적이라며, 중국과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아트페어에는 30개국에서 120개가 넘는 갤러리가 참여했으며,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갤러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