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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강순남 북한 국방상 등 북한군 수뇌부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외교부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차원에서 개인 10명과 기관 2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대상에는 러시아 등 제3국과의 무기 거래에 관여한 북한인과 기관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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