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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별교통대책 시행···4천만 명 이상 이동 예상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추석 특별교통대책 시행···4천만 명 이상 이동 예상

등록일 : 2023.09.26 08:55

최대환 앵커>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으로 출발하는 날, 언제로 잡으셨습니까?
엿새간의 연휴에 귀성객이 무려 4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체에 대비해 정부는 주요 고속도로 내 일부 구간을 신설하고, 대중교통편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최다희 기자>
일상 회복 후 처음 맞는 추석, 한국교통연구원은 6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귀성객이 4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긴 연휴 기간, 귀성 행렬에 여행객까지 맞물리면서 대규모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상황.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40회 국무회의
"명절 전후로 많은 국민이 이동하고 집을 비우게 되는 만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과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부는 특별교통대책의 일환으로 당진청주선 고속도로 내 아산-천안 구간을 신설하고, 국도 2개소를 임시 개통합니다.
고속도로 내 주요 휴게소, 졸음쉼터에 화장실을 확대 설치하고, 서비스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입니다.

녹취> 박익기 / 대구광역시 비산동
"졸음쉼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여러 군데가 만들고 있던데 그래도 조금만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전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면제됩니다.

최다희 기자 h2ekgml@korea.kr
"27일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28일 0시 이후 고속도로를 나온 경우와 10월 1일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그 이튿날 고속도로를 나온 경우 모두 면제 대상에 해당됩니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운행도 늘립니다.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8천4백여 회 확대하고, 예비 차량을 동원해 시외버스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철도는 총 224회, 항공편은 국내선과 국제선 포함 총 1천2백여 회를 늘릴 방침입니다.
국민의 안전한 연휴를 위해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도 24시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태석 /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총괄담당관
"연휴기간 중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교통사고 등 취약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중앙부처, 지방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재난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상황 정보를 공유하면서 상황관리체계를 24시간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버스와 택시, 화물업계에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드론, 암행순찰차를 통해 과속·난폭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우효성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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