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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북한 무기 사용···가자지구 지상전 계속"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하마스, 북한 무기 사용···가자지구 지상전 계속"

등록일 : 2023.10.27 20:30

모지안 앵커>
하마스가 지난 7일 남부지역을 기습했을 당시, 북한과 이란산 무기를 사용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그러면서, 당분간 가자지구에서 제한적 지상전을 계속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지난 7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사태 발생 이후 북한이 수십년간 중동지역 무장단체에 일명 '땅굴' 만드는 법 등 군사훈련을 제공하고, 로켓 등 북한 무기를 판매해 왔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상황.
이스라엘군은 언론공개 행사에서, 지난 7일 하마스가 남부지역 기습 당시 북한과 이란제 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여기서 사용된 하마스 무기의 10%는 이란산이고, 북한산도 10%"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수일 동안 기습에 참여한 무장대원을 사살하는 '제한적 지상 기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작전이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결전의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하마스 조직을 습격할 여건이 갖춰지면 바로 기동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20일 넘게 전면 봉쇄된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이 물과 식량, 연료를 공급받지 못해 인도적 위기에 놓였습니다.

녹취> 스테판 듀자릭 / UN 사무총장 대변인
"발전기 가동에 꼭 필요한 연료는 가자지구에 아직도 반입 금지입니다. 그 결과, UN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는 저장된 연료가 거의 바닥나서 구호활동을 눈에 띄게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무력충돌이 이어지면서 사망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 20일째인 어제까지 누적 사망자가 7천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고, 이스라엘 군·경은 지금까지 총 1천여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상제공: 로이터 UN 유튜브 / 영상편집: 김세원)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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