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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분대 이동 실현···지방 광역철도 확충

KTV 대한뉴스 7 화~금 07시 00분

수도권 30분대 이동 실현···지방 광역철도 확충

등록일 : 2023.11.07 08:45

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 대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운행이 눈앞으로 다가옴에 따라서, 수도권 30분대 출퇴근 시대가 열리게 됐는데요.
정부는 지방 광역권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철도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리나 기자>
서울 남부권의 관문 수서역.
수도권 지하철 3호선과 수인 분당선, 고속철도 SRT가 지나는 교통 요지로, 내년 3월이면 광역급행철도 GTX-A도 지나게 됩니다.
경기 파주 운정역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역까지 82.1㎞ 구간을 잇는 GTX-A 노선은 경기와 서울 도심을 30분 생활권으로 이을 전망입니다.
서울 과밀 억제 효과에 더해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 최재호 / 서울 송파구
"버스 이용할 때도 (버스를) 찾기가 힘들고, 그런 부분에서 좀 해소가 되면 아무래도 수도권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많이 편의를 보지 않을까, 서울 사람들도 바깥쪽으로 나가는 사람도 마찬가지고"

GTX-A 운행이 가까워지면서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녹취> 이원상 / 현대로템 연구개발실 상무
"GTX 라인의 역사라든지 이런 것들이 건설되면 거기에 맞도록 추가로 더 시험을 해서 전체적인 시험에 문제가 없도록 그렇게 준비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지하철과 버스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환승 할인제도 적용한다는 방침인데, 내년 3월 수서와 동탄 구간 개통 즉시 이용객들의 환승할인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인천과 남양주를 잇는 GTX-B 노선과 양주와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의 경우 각각 내년 초, 올해 연말 착공을 앞둔 가운데, 정부는 GTX 노선 연장과 신설에 대한 추진계획도 올해 말까지 정리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광역철도망을 중심으로 한 지방 광역권 1시간 생활권 조성도 추진합니다.
수도권의 주요 발전 축인 동북 지역과 서남 지역에도 새로운 철도가 개통되는데, 내년 서울 암사동에서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연결하는 8호선 연장에 이어 2025년에는 경기 시흥과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대구에서는 대구역과 동대구역 등 도심을 거쳐 구미와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내년 말 적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양산~울산, 광주~나주 등 지방 권역별로 하나씩 5개 선도 사업을 선정해 2026년 예비 타당성 조사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촘촘하게 구축된 광역교통망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인 'K-패스'를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태형, 이정윤 / 영상그래픽: 강은희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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