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빈대 총력 퇴치···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억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빈대 총력 퇴치···재난안전특별교부세 22억 지원

등록일 : 2023.11.13 20:32

최대환 앵커>
우리 일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던 빈대가 전국 각지에서 출몰하면서, 지자체들은 지금 빈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요.
정부가 각 지자체의 방제약품과 용품 확보를 돕기 위해, 22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특별 교부세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1970년대 이후 국내에서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빈대.
하지만 지난달 13일 인천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견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22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투입합니다.
이번 지원금은 빈대 정부합동대응본부에서 운영하는 4주간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 동안 지자체의 방제약품 확보와 진공청소기 등 방제용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쪽방촌과 고시원 등 취약계층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제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보건환경 전문가는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양영철 /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외투를 집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 털어내는 것이 괜찮습니다. 빈대가 기생성이 아니라서 속옷까지 들어가 있진 않고요. 툭툭 네다섯 번 서너 번 털어주시고, 주머니도 한 번 확인해서 뒤집어 주시고..."

특히 여행을 다녀온 후 짐에서 나오는 빈대의 유입도 조심해야 합니다.
여행 가방에는 내추럴 피레스린 성분이 있는 가정용 살충제를 가방 안쪽과 바깥쪽에 뿌려 비닐에 3일 동안 밀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KTV 조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