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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휴전 종료 후 전투 계획 마련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이스라엘군, 휴전 종료 후 전투 계획 마련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11.30 10:47

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스라엘군, 휴전 종료 후 전투 계획 마련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의 휴전이 종료된 이후의 전투 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는데요.
헤르지 할레비 참모총장은 현지시간 29일 베르셰바에 위치한 남부사령부에서 작전회의를 하고, 군 전투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다음 단계를 위한 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헤르지 할레비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이스라엘군은 오늘 전투를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훈련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학습하고, 준비 태세를 강화하고, 향후 작전 계획을 세우기 위한 시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납치된 모든 인질들을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헤르지 할레비 /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우리는 그들 모두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작전을 펼칠 것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24일부터 인질 및 수감자 석방 교환을 조건으로 일시 휴전 중인 상황인데요.
양측이 기간 연장에 합의하지 않으면 휴전은 오는 30일 오전 7시를 기해 종료됩니다.

2. 유엔, 가자 인도주의적 재앙 관심 촉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현재 전 세계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목격하고 있다며 각국에 관심을 촉구했는데요.
구테흐스 총장은 휴전 연장을 위한 양측의 치열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를 적극 환영하는 바지만, 우리는 진정한 인도주의적 휴전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가자 주민들은 전 세계의 눈앞에서 엄청난 인도주의적 재앙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한눈을 팔아서는 안 되죠.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치열한 협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를 강력히 환영하지만 우리는 진정한 인도주의적 휴전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또 휴전 기간 가자지구로의 인도주의적 지원 규모를 확대했지만, 필요한 요구를 충족하기엔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역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추가로 연장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블링컨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인질이 돌아오고 가자지구에 더 많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며칠 간은 교전 중지를 연장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토니 블링컨 / 美 국무장관
"앞으로 며칠 동안 우리는 더 많은 인질들을 구출하고 더 많은 인도적 지원을 계속할 수 있도록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이어 한 차례 휴전 연장이 끝나는 30일, 이스라엘 정부 측과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 2030·2034 동계 올림픽 후보지 '프랑스·미국'
2030년 동계 올림픽은 프랑스 알프스에서, 2034년 동계 올림픽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현지시간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두 도시를 단독 후보지로 확정했는데요.
2030년 동계 올림픽 유치 경쟁에는 프랑스 외에도 스위스와 스웨덴이 함께 뛰어들었지만 프랑스 알프스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또 2034년 동계 올림픽 유치전에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만 뛰어들었습니다.

녹취> 칼 스토스 / IOC 미래개최위원회 위원장
"오늘 집행위원회는 2030년과 2034년 동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회의에 프랑스 알프스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를 초대하라는 미래개최위원회의 권고를 따랐습니다."

이번 집행위원회의 결정은 집행위가 제시한 단일 후보지에 IOC 위원들이 도장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4. 크리스마스 맞이한 찰스 디킨스 생가
영국 19세기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는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가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찰스 디킨스의 생가가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디킨스의 초상화가 그려진 접시부터, 인기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 속에 등장하는 벽난로와 세탁실까지.
마치 디킨스의 소설 속에 들어가 있는 것만 같은데요.
실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내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영국에서 즐겨 먹는 칠면조 요리도 함께 차려졌습니다.

녹취> 프랭키 쿠비키 / 찰스 디킨스 박물관 부소장
"사람들이 디킨스를 생각할 때, 종종 크리스마스를 떠올린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에는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이러한 이야기가 종종 전개되는 것 같죠. 그의 열정은 그의 삶과 책 전체에서 흐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우리는 박물관에서 이를 기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디킨스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잃어버린 초상화'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찰스 디킨스 생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현지시간 27일부터 12일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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