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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구축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구축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3.12.15 17:38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오늘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1.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구축
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고 원전과 미래기술 등 다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는데요.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윤 대통령이 ASML 본사를 찾아 우리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기술 동맹을 강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외국 정상 중 최초로 네덜란드의 차세대 극자외선 노광장비 생산시설이자 고도의 보안 시설인 ASML 클린룸을 시찰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이는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중추인 한국과 네덜란드 간 기술 동맹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와 ASML이 R&D센터를 설립하기로 협약했다는 소식을 자세하게 전했는데요.
이를 통해 양국의 반도체 협력이 실질적인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기술 클러스터를 한국에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동맹국들과 기술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 한국어 인기 급상승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K팝, K드라마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렇게 한류 열풍이 불면서 '한국어'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급상승한 한국어의 인기에 대해 주요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한류 인기에 따라 미국에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포브스는 외국어를 배우는 동기는 대게 직업과 관련이 있지만, 미국에서 한국어 학습이 인기를 끄는 가장 큰 배경은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열풍을 뜻하는 '한류' 덕분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미국 현대언어협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한국어 과정을 제공하는 4년제 대학은 159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부연했습니다.
또 2021년 한국어 강좌 수강생이 2016년 대비 38.3%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같은 변화는 한국 문화의 매력이 특정 인종이나 민족 경계 너머로 크게 확대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바그대학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3. 부산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은 다양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시인데요.
특히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도전하며 더 많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요 외신도 부산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하며 부산의 매력을 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도시 부산이 미국의 대표적인 해변 도시 마이애미와 같다며, 부산 여행을 계획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먼저 블룸버그통신은 부산은 한국에서 가장 방문하기 좋은 도시며, 신선한 회를 포함한 훌륭한 음식과 도시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대자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도시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2030 엑스포 개최지 후보였던 부산이 비록 엑스포 유치에는 최종적으로 실패했지만, 이번 계기가 부산을 홍보하고 부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올해 들어 9월까지 약 130만 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부산을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해외 관광객이 28만 9천 명인 것과 비교되는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4. BTS 멤버 전원 군 입대
마지막으로 연예계 소식 살펴봅니다.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지민과 정국이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는데요.
이렇게 방탄소년단 멤버 7인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되자, 외신도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타임스>는 K팝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군 복무 이행이 사회에 많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돈과 권력, 연줄을 동원한 병역 의무 회피는 오래전부터 한국 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켜 왔다고 전했는데요.
BTS 멤버들이 현역으로 군 입대를 하는 것은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애국심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포용의 메시지를 사회에 전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가치는 정의와 평등이라며, BTS 멤버들의 군 복무를 면제하면 온갖 종류의 면제 분야가 생길 것이라고 밝힌 지홍기 예비역 중령의 의견도 덧붙였는데요.
아울러 BTS 멤버들의 군 복무는 한국이 법치주의를 모든 시민에게 평등하게 적용할 역량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데이비드 티자드 서울여대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정보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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