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밀양으로 떠나는 기차여행···'로컬로 캠페인' 시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밀양으로 떠나는 기차여행···'로컬로 캠페인' 시작

등록일 : 2023.12.21 20:00

모지안 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자원 100선으로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는 '로컬 100'을 선정했는데요.
아리랑의 도시 밀양으로 떠나는 '로컬100 기차여행'이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찬규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서울역)

이른 아침 서울역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로컬100'에 선정된 밀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월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유산 100곳, 로컬100을 선정했습니다.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으로 지방을 살린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역이 요새 많이 소멸된다고 하죠. 지역경제도 어려워지고... 지역의 문화를 특화하고 그 지역을 정말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의 첫 시작이라 굉장히 의미가 있고..."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는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장음>
"로컬100 보러! 가자!"

첫 승객을 태운 고속열차가 아리랑의 도시 밀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소: 밀양향교(경남 밀양시))

관광객들은 밀양향교를 둘러보고 새터마을 주민들이 펼치는 '가을굿놀이'를 관람했습니다.
흥겨운 가락에 마당으로 나와 어깨춤을 함께 췄습니다.

인터뷰> 박상민 /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역 전통문화가 굉장히 잘 보존돼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여기 딱 밀양역에 내리니까 공기가 다르더라고요. 다양한 로컬 100 선정 관광지도 기회가 된다면 더 둘러볼 생각입니다."

신안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된 로컬100 기차여행은 내년 말까지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문체부는 로컬100 선정 이후 만화가 '키크니'와 SNS 만화를 통한 홍보를 이어왔습니다.
로컬100 1번, '성심당' 빵을 준 승객 덕에 베푸는 삶을 배웠다는 열차 승무원의 사연은 만화로 재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오지은 / 대구광역시 중구
"사연을 받는 웹툰을 신청했는데 당첨돼서(여행에 함께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국내 여행이 활성화됐을 때부터 이런 게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좋을 것 같습니다."

문체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컬로 캠페인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문체부는 내년 말까지 로컬로 캠페인으로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유도합니다. SNS에 로컬100 방문 사진 또는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