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과기정통부,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 개최 (1.15) [브리핑 인사이트]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과기정통부,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 개최 (1.15) [브리핑 인사이트]

등록일 : 2024.01.15 17:31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 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민과 함께하는 세 번째 민생토론회 자세히 살펴보시죠.

1. 과기정통부,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 개최 (1.15)
민생토론회 형식으로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정부의 업무보고, 오늘 세 번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제는 반도체였는데요.
각계각층의 국민 11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부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국제적으로 반도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우위를 선점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부는 기술과 인재가 집중되고 긴밀한 밸류체인 연계가 필요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경기도 남부에 세계 최대·최고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렇게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를 조성할 계획인데요.
이를 실현하기 위한 4가지 세부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정부는 필수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선 전력과 용수 등이 공급돼야 하는데요.
이런 핵심 인프라가 신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러한 반도체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전력과 용수를 차질 없이 공급하는 한편, 민간의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대상 확대와 기반 시설 구축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를 추진하여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둘째, 안정적인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역량을 키우는 한편, 세계 반도체 주요국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과제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겁니다.
경기 남부의 판교, 수원, 평택을 중심으로 R&D 거점을 구축할 예정인데요.
먼저 판교는 'AI반도체'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국산 AI반도체를 개발해 이를 민생 문제에 접목할 예정입니다.

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판교를 중심으로 AI 반도체를 국산화하고 K-클라우드를 통해 실증한 후에 지능형 CCTV, AI 디지털 교과서와 같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중심으로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수원은 화합물 반도체 기술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화합물 반도체는 전력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나 첨단 기술 분야 중심으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데요.
수원을 화합물 반도체 특화단지로 조성해 우주나 국방 등의 첨단 산업 동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평택은 차세대 반도체소자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신개념 반도체와 첨단 패키징 등 미래 신기술을 연구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마지막 네 번째 과제로는 전문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관련 대학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해외 연구자들과 인력교류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연구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입니다.

녹취>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4년에는 반도체 계약정원제, 계약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급 실무 인재 약 3만여 명을 양성하고 미국, 유럽과 함께 반도체 최신 연구에 착수하겠습니다."

이러한 4대 과제를 통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최종적으로는 650조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47년까지 모두 622조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국가 간 반도체 경쟁에서 앞서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브리핑 인사이트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