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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사이다경제 화~금요일 05시 10분

톡톡 사이다경제 (992회)

등록일 : 2024.03.27 08:45

30일 GTX-A 개통! 수도권 30분 교통 혁명 시작된다

임보라 앵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시대 개막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교통 패러다임에도 큰 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출퇴근길의 고단함을 날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이경석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경석 /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

임보라 앵커>
드디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일부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됩니다.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 노선이 담긴 지 무려 13년 만인데요.
KTX에 이어 이제는 GTX 시대가 열리는 만큼 상징적인 의미도 클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임보라 앵커>
GTX가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보니 아직은 생소하기도 하고 지하철 등 기존의 교통수단과는 어떤 점이 다른지도 궁금한데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임보라 앵커>
GTX가 40m 이상 깊은 지하에서 달리는 철도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아무래도 깊게 들어가다 보면 환승도 다소 오래 걸리는 등의 불편함도 있을 텐데, 이렇게 깊게 설계된 이유가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노선도 한번 살펴봅니다.
수서~동탄 구간을 시작으로 나머지 구간도 순차 개통될 예정인데요.
언제쯤이면 완전 개통이 이뤄질까요?

임보라 앵커>
GTX가 교통 혁명으로까지 언급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전과는 다른 삶의 질을 체감할 수 있을거라 기대되고 있는데, 기존보다는 얼마나 빨라지는 건가요?

임보라 앵커>
출퇴근 시간 길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확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관건은 요금과 운행 횟수입니다.
아무리 좋아도 요금이 부담되거나 운행 횟수가 적으면 이용하기 어려운 게 사실인데요.
현재 GTX-A 구간 요금, 운행 횟수는 어떻게 예정되어 있나요?

임보라 앵커>
안전에 대한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철도가 깊은 지하에서 운행되는 만큼 화재 등 사고 시 어떻게 대피할 수 있는지, 안전매뉴얼이 마련되었는지 등이 궁금한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안전사고 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임보라 앵커>
GTX 얘기하면 부동산 얘기도 빠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GTX 노선 수혜를 받는 지역에서의 신고가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단기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 같기도 한데, 장기적으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임보라 앵커>
한편, GTX 사업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지난 13일, 주한공관 외교관·외신기자를 대상으로 GTX 서울역 현장설명회가 열렸는데요.
특히 GTX의 TBM(터널 굴진기) 공법에 관심이 높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공법일지, 먼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영상을 보니 철도 지하화를 실현하기 위해선 TBM 공법이 필수적일 것 같은데요.
또 다른 수출 판로가 열릴 수 있을 것도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임보라 앵커>
GTX-A 개통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GTX-B·C 노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말 C노선이 첫 삽을 뜬 이후 B노선도 착공을 시작했는데요.
언제쯤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도래할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지난 1월 말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는 충청-강원으로까지 연결하는 전국 GTX 시대 구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A·B·C 기존 노선은 연장하고 D·E·F 신규 노선을 설치하는 건데요.
총 6개 GTX 노선이 구축된다면 우리 일상이 어떻게 바뀌고, 또 경제적으로는 어떤 효과들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임보라 앵커>
지금까지 이경석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 [브리핑 인사이트]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
24번째 민생토론회가 이번에는 충북에서 열렸습니다.
토론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충북을 첨단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오갔는데요.
첨단바이오란 전통적 바이오 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산업을 말합니다.
dna를 조작하는 '바이오 기술'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데요.
주로 신약이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많이 활용됩니다.
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이 첨단바이오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창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글로벌 첨단바이오 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3대 주력 산업인 반도체, 석유화학, 그리고 자동차 산업 규모를 합친 것과 유사합니다. 2035년에는 약 4조 달러, 한화로 약 5,200조 원까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충북 오송에 첨단바이오 클러스터인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합니다.
충북은 이미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지역인데요.
2010년에는 식약처와 질병청도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단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제는 각종 연구기관과 바이오 기업, 병원까지 추가된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이창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정부는 충북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도록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첨단바이오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과학영재학교'도 오송에 건설합니다.
카이스트 부설 학교로,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데요.
국내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으로 키워나갈 전망입니다.
첨단바이오 기술로 앞으로는 난치병이나 치매 같은 질환도 치료할 수 있는 미래를 맞을 수 있을까요?
충북이 그러한 첨단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길 기대합니다.

2.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브리핑 (3.26)
다음은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 브리핑입니다.
계속되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환자 피해는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5일에는 환자단체연합회가 "환자의 목숨은 갈등에 희생돼도 좋을 하찮은 목숨이 아니"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의대 교수들마저 환자 곁을 떠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커지는 상황입니다.

녹취> 박민수 / 중수본 부본부장
"정부는 환자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환자단체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전공의와 교수님들도 환자단체의 목소리를 마음속에 새기고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현장을 지키고 있는 소수의 의료진들도 피해를 보고 있는데요.
이들이 역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를 막기 위해 정부는 전공의보호 신고센터를 개선합니다.
우선 익명성을 강화하고, 온라인으로도 신고를 접수할 수 있게 합니다.
또, 전공의 뿐만 아니라 의대 교수도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게 합니다.
의료계와 정부 간 합의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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