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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병원 의료진 부족 [외신에 비친 한국]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지방 병원 의료진 부족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24.04.12 17:33

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지방 병원 의료진 부족
그간 지방에서 의대를 졸업해도 많은 전공의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해 지방에 남는 의사들이 많지 않았는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의사들이 해당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외신도 우리나라의 지방 병원 의료진 부족 현상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에서 의사가 부족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먼저 한국의 의사와 치과의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울, 경기 지역에서 근무한다고 전했는데요.
2017년 이후 지역 병원이 진료를 거부해 사망한 환자는 2,750여 명에 달한다고 단국대 정유석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렇게 서울의 유명 병원에는 환자가 가득한 데 비해 다른 지역의 병원은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는데요.
더불어 2009년부터 8백만 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들이 찾을 정도로 성형수술의 인기는 높아졌으나, 소아과 등 필수 의료 부문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의사들의 파업이 시작된 이후 진료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진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명 중 4명은 의대 증원을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 "외국인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8일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상반기 중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목표로 하는 정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는데요.
로이터통신은 아시아 4위의 경제대국인 한국에서는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소비지출이 위축되고, 이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2023년 중국과 일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1,100만 명의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는데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점차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이 외국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면 내수 회복의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3. 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 성공
이번에는 군 소식 살펴봅니다.
우리 군의 2번째 군사정찰위성이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안착했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 군은 독자적인 정보 감시 정찰 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자세하게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한국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미국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후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북한이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가운데 이번 한국의 정찰위성 발사로 한반도의 우주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한국의 정찰위성은 합성개구레이더라고도 불리는 고성능 영상레이더를 장착해 구름이나 날씨와 무관하게 지상의 물체를 초고화질로 촬영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북한의 주요 시설을 정밀하게 감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4. 연예 기획사들, K팝 성장 도모
마지막으로 문화 소식 살펴봅니다.
우리나라의 K팝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의 대형 기획사들이 계속해서 K팝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도 이 소식을 관심 있게 다뤘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낸 K팝 기획사들이 방탄소년단의 시대를 뛰어넘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최근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활동 중단과 중국 내 음반 판매량 감소로 K팝 기획사들에게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브나 SM, JYP, YG등 기획사들은 새로운 그룹을 창설하고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수익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더불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미국과 일본으로 활동을 확장하려는 기획사들의 계획이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골드만삭스의 의견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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