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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등록일 : 2024.04.22 20:09

모지안 앵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사흘 전에는 전략순항미사일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는데요.
이번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우리 주요 군사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서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한 지 사흘 만입니다.
탄도미사일로는 이달 2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3시 1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미사일은 300여 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300여㎞라는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남측 주요 군사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평양에서 군산 공군기지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350Km로 한미 공군은 군산 공군기지에서 이달 26일까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이에 반발하는 무력시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북한은 최근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당장 발사가 임박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이성준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준비하는 활동은 지속 포착되고 있으나 임박한 징후는 없습니다. 언제라고 예단하긴 어렵고 그런 활동에 대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함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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