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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제로에너지 인증제 1년…기업지원시설·도서관 문 열어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제로에너지 인증제 1년…기업지원시설·도서관 문 열어

등록일 : 2018.02.07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자립률이 높은 건축물에 정부가 제로에너지 인증제를 시행한지 1년을 맞았습니다.
인증을 받은 건축물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기업지원허브는 준공을 마친 건축물 중 처음으로 제로에너지 본인증을 받았습니다.
태양광 발전 등으로 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면서 에너지자립률 20%를 달성했습니다.
냉방과 난방, 조명 등 1차 에너지 사용량의 5분의 1을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겁니다.
새롭게 개관한 아산 중앙도서관도 제로에너지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5층인 이곳의 에너지자립률은 4분의 1을 넘어섭니다.
인터뷰> 신주봉 / 아산시 공공시설과장
“아산 중앙도서관은 패시브 건축물 기법을 도입한 제로에너지 건축물이 되겠습니다. 패시브 건축물 같은 경우는 에너지를 70% 정도를 세이브를 시키는 거고요. 거기에 신재생에너지 30%를 더해서 제로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자체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를 20% 이상 충당합니다.
여기에 지을 때부터 외벽이나 창호를 두껍게 하고, 환기 시스템을 갖추는 등 냉난방 사용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인터뷰> 송시화 /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새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이런 정책과도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로에너지 건축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는 올해부터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에 대해 최대 15%까지 취득세를 감면해줍니다.
아울러, 건축기준을 완화하고, 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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