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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노동시간 단축 시행 첫날···현장점검 '분주'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노동시간 단축 시행 첫날···현장점검 '분주'

등록일 : 2018.07.03

'노동시간 단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오늘 관계 부처 장관들은 현장에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기업을 찾았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
노동시간이 줄어들고, 여가 시간은 늘어나 직원들의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배두환 / (주)에이엔피 외주관리팀 차장
“저희 (부부가) 운동을 좋아합니다. 아내하고 테니스, 배드민턴, 그리고 휴일에는 등산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 늘어난 것에 대해서 그런쪽으로 활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노동시간 단축'이 본격 시행된 첫날.
관계 부처 장관들도 현장을 찾아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부담이 커진 중소기업을 방문해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등 정부의 지원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을 통해 노동시간을 줄이고 일자리를 늘리는 기업에 신규채용 인건비와 재직자 임금보전액을 지원합니다.
녹취>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가고용을 하시게 되면 저희 입장에서는 상당히 파격적으로 지원을 해드리거든요. 그런 부분을 고려를 하셔서 적극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으셨으면 좋겠고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기업을 찾았습니다.
백 장관은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탄력적 근로시간제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근로시간 유연제도, R&D 분야에서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는 방안을 산업부가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 시행 첫 6개월 간은 시정기간을 부여해 단속과 처벌보다는 계도, 정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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