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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예타 면제사업 23개 선정···지자체 "환영" [현장in]

방송일 : 2019.01.30 재생시간 : 03:50

김용민 앵커>
정부가 어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3개 사업, 24조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도권은 원칙적으로 제외했고 지역 균형발전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는데요.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된 지역에서는 이번 정부 발표에 환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발표 뒤 지역 표정을 현장in 신국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 발표가 진행되던 시간, 충청북도 도청의 한 사무실.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 발표에 귀 기울입니다.
발표에 나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호명하자 직원들은 박수치며 환호했습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호남에서 충북을 거쳐 강원까지 연결되는 철도를 고속철도망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충청북도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최재봉 / 충청북도 주무관
"충청권뿐만 아니라 호남권, 강원권까지 아우르면서 모든 도민이 간절히 염원했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열심히 홍보도 하고, 노력한 결과를 얻어(뿌듯합니다.)"

충북선은 전국 철도망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속화 철도로 연결되지 않은 구간입니다.

신국진 기자 skj7621@korea.kr>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이 충북선이 지나는 청주 공항역입니다.
현재 철도의 노후화로 충북선 열차 최대 시속은 120km에 불과합니다.

충청북도는 충북선의 최대 시속을 230㎞ 이상 고속화해 국가균형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이 시작되면 1만 2천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시종 / 충청북도지사
"앞으로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포함한 예타 면제 사업들이 조기에 착공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도민들의 더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경북 김천에서 진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총 172km 구간 건설에 약 4조 7천억 원이 필요한 대규모 사업입니다.
경상남도 서부지역이 1960년대부터 추진하던 사업으로 이른바 서부경남 KTX로 불립니다.
이 사업은 50년째 해결하지 못한 지역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입니다.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받을 전망입니다.
경상남도는 2022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과 남해안을 2시간 생활권으로 형성하고, 8만 개의 일자리와 10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도로에 깔린 레일 위를 전차가 달리는 방식의 트램.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은 대전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정현정)
이번에 정부의 예비 타당성 면제 사업에 포함되면서 사업추진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허태정 / 대전광역시장
"대전시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최종 예타 면제사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앞으로 2025년도가 되면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신국진 기자 skj7621@korea.kr>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포함된 지자체는 일제히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치지 않는 사업에 우려의 시선도 있는 만큼,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중하고 완벽한 추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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