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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빨라지고 교통비 절감···'광역교통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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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빨라지고 교통비 절감···'광역교통 2030'

등록일 : 2019.11.01

김유영 앵커>
정부가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비는 줄이는 광역 교통을 만들기 위한 '광역 교통 2030'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 내 주요 거점에 광역 급행 철도를 연결하고, 대중 교통 환승 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 종합 교통 기반시설 확충계획의 방향을 담은 '광역교통 비전 2030'을 선포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비를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우선, 수도권 주요 거점을 광역 급행철도로 연결합니다.
기존 수도권 급행철도 A노선과 신안산선은 계획대로 공사하고, 급행철도 B,C 노선을 조기 착공할 계획입니다.
4호선 노선을 개량해 급행운행비율도 2배 이상 확대합니다.
수인선, 대곡-소사 등 철도를 보강하고, 도시철도도 지속 확충합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A,B,C노선과 신분당선 연결,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인구의 77%가 급행철도의 수혜지역에 살게 됩니다."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도로 신설도 검토합니다.
주요 간선도로에서 지하에는 자동차가 다니는 통로를 만들고, 지상에는 대중교통 차량만 다니도록 한다는 구상입니다.
트램과 트램-트레인 등 신교통수단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광역버스도 대폭 늘립니다.
M버스 운행 지역을 지방 대도시권으로 확대하고, 지하철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한 S-BRT 시스템을 남양주, 부천, 인천 등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대중교통환승센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합니다.
도심형 7곳, 회차형 5곳, 철도연계형 5곳 등을 서울과 근교에 설치해 환승 시간을 줄일 예정입니다.
또 신도시 입주민의 교통 불편이 자주 지적됨에 따라, 앞으로 개발지구 지정 단계부터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도록 했습니다.
'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 제도를 도입해 사업 지연 시 광역버스 운행, 환승 정류장 설치 등을 즉시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교통비 절감을 위해서는 내년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가 본격 도입됩니다.
교통수단, 기간, 시간대별 요금제 도입과 공유 자전거 연계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한편 정부는 내년부터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 버스를 운행하고, 수소버스를 늘리는 등 공해 걱정 없는 미래 교통 구현에도 나섭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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