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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출상담회···20개 업체 계약 추진

KTV 뉴스중심

온라인 수출상담회···20개 업체 계약 추진

등록일 : 2020.05.22

박천영 앵커>
코로나19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화상 수출상담회가 두차례에 걸쳐 열렸습니다.
상담회에는 2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이 가운데 20여 개 업체는 계약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로 직접 마주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를 화면 너머 온라인 화상으로 만납니다.
직접 들고 온 제품들을 하나하나 보여주며, 상세히 소개합니다.

현장음> 박종례 /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여업체 대표
"건강보조식품인데, 다들 알고 계시는 상황버섯, 영지버섯, 차가버섯, 꽃송이버섯, 이렇게 약용버섯으로 만드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3일과 지난 20일,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전시회가 잇따라 취소되는 등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수출상담회를 연 겁니다.

인터뷰> 박종례 / 온라인 수출상담회 참여업체 대표
“갑자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모두 다 멈춰버린 거예요. 바이어 미팅도 멈추고, 그다음에 수출 진행했던 것도 다 멈추고. 그런데 이렇게 상담을 열어주셔서 숨통이 다 트이는 것 같아요."

두 차례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20여 개국의 90여 개 해외 바이어와 300여 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중 68개 업체는 샘플 요청을 받았고, 20여 개 업체는 약 928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녹취>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1, 2차 상담회를 통해서) 301건의 수출상담이 진행이 됐고요. 그리고 금액으로 환산을 하면 약 3천600만 달러 정도의 상담 실적이 도출이 됐습니다. (현재는) 약 1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근접하는 수출계약이 지금 긍정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습니다."

중기부는 오는 27일 신북방지역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이어갑니다.
오는 7월까지 모두 10차례 이상 개최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이 실제 계약 성사까지 이룰 수 있도록 사전 매칭부터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1회성 상담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담인력을 배치해서 밀착관리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화상 수출상담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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