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외교단과 국제박람회기구 대표들을 만나, 부산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해결에 앞장설 거라면서 부산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파리에서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23일(현지시간), 오를리 공항(프랑스 파리))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로 이동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8일 2030년 세계박람회 최종 투표가 열리는 파리를 2박 3일 일정으로 찾았습니다.
지난 6월 부산엑스포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찾은 겁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 BIE 대표 초청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실제 최종 투표를 하는 각국 BIE 대표들을 만나 부산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 위기, 글로벌 사우스와 같은 인류가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함께 풀어가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아울러, 부산엑스포는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이자, 모든 참가국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 그리고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부산은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부산에서 다시 만나 뵙길 고대합니다."
윤 대통령은 파리에 머무는 동안, BIE 대표들을 최대한 만나 일일이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문기혁 기자 / 프랑스 파리>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막판까지 부산엑스포 총력 유치전을 벌인 뒤, 모레(26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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