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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벽' 깨야"···민생토론회서 국민 눈높이 소통 '눈길'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콘크리트 벽' 깨야"···민생토론회서 국민 눈높이 소통 '눈길'

등록일 : 2024.03.07 20:31

모지안 앵커>
앞서도 보셨듯이 올초부터 시작된 민생토론회가 회를 거듭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첫 토론회부터 국민과 정부 사이에 콘크리트 벽을 깨야 한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는데요.
매 토론회마다 국민들과 나눈 격의 없는 대화를, 최영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최영은 기자>
올해 첫 업무보고부터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윤석열 대통령.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 1월)
"정부와 국민 사이에 핵이 터져도 깨지지 않을 만한 아주 두툼한 그런 콘크리트 벽이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을 깨야 됩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국민을 만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토론회 참석자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는 등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제가 관사에도 지내봤습니다. 이게 얼마나 불편한지... 전국적인 문제라는걸 저도 아주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살아봤기 때문에 광주도 그렇고, 부산도 그렇고, 수도 틀면 녹물이 계속 나와가지고..."

교통의 불편함으로 출근길이 지옥 같다는 일상의 고충에도 적극 공감했습니다.

녹취> 황우현 / 민생토론회(6) 참석자
"저녁이 있는 삶은 커녕 아침도 없는 삶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에 출근 지옥을 피하기 위해서 새벽에 출근을 해야 하고..."

녹취> 윤석열 대통령
"아침도 없는 삶이라는 말에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이것을 빠른 속도로 추진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더 강하게 가지게 합니다."

듣기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해결책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여석남 / 슈퍼마켓 운영
"우리 딸이 담배를 하나 팔았는데, 우리 딸은 벌금 60만 원 내고, 저는 한달 동안 팔지를 못하게 (영업)정지를 당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법령 개정은 나중에 하더라도 당장 이거는 지방자치단체에 전부 공문을 보내서 도대체 이런 불이익 처분은 내리지 말아야지. 아니 이런 법을 왜 집행합니까. 안 그렇습니까. 바로 조치하시고요."

민생토론회 이후, 청소년 주류 제공에 대한 행정 처분 기준이 기존 두 달에서 일주일로 완화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속도감 있게 입법 예고됐습니다.
이밖에 통신비 부담 완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이후에는 통신사 이동 시 지원금을 최대 50만 원으로 확대하는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마련되는 등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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