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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느냐 못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합니다.

한곳에서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안내해주는 관광정보센터가 서울 잠실에 문을 열었습니다.

유희근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세 명의 외국인 남녀가 서울 송파구 석촌 호수 옆에 있는 관광정보센터를 찾아왔습니다.

안내원으로부터 숙박시설과 관광코스, 교통편과 음식점에 관해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태훈 과장 / 서울 송파구 관광과

"보시는 바와 같이 앞으로 123층짜리 롯데월드 타워가 완공되고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대비하면서 송파 관광정보센터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개별적으로 다니는 여행객들은 정확한 현지 정보를 필요로 합니다.

현장멘트>

송파구에는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특히 중국인과 일본인들이 많이 옵니다.

그래서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를 아주 잘하는 사람을 선발해서 막힘없이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게 배치했습니다.

송파구와 서울 시내 관광정보를 컴퓨터에 모두 입력하고 분류해 놨습니다.

관광과 전문 직원들을 전면에 배치해서, 불편한 점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처리합니다.

관광정보센터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벽을 파란색으로 칠한 크로마키 존입니다.

이 앞에 서 있으면 직접 관광명소 앞에 가서 찍은 것과 똑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인터뷰> 아나스타샤 / 러시아 관광객

"올림픽공원이 제일 재밌고 산책할 만합니다. 아름답고 분위기가 평화스러운 올림픽공원이 마음에 들어요."

88올림픽으로 유명해진 올림픽 경기장과 올림픽 공원, 2천 년 전, 한성백제가 쌓았다는 몽촌토성,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 장소를, 멋지게 제작한 비디오로 보여주는 등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GPS 즉 위치정보 시스템도 갖춰서, 시대를 앞서 가는 관광객 유치 작전을 펴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유희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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