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문화가 있는 날'…손 글씨와 국악의 이색적 만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문화가 있는 날'…손 글씨와 국악의 이색적 만남

등록일 : 2015.06.24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악과 전통문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됐습니다.

손 글씨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캘리그래퍼와 퓨전국악그룹이 만나 콘서트를 선보였는데요.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새하얀 화선지 위에서 붓글씨가 춤추며 뛰어다닙니다.

글자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순간 그 스스로의 생명에도 활기가 넘쳤습니다.

그가 붓글씨를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시절.

중학교 때는 영원히 함께할 것을 약속하며 '영묵’이라는 호까지 지었습니다.  

녹취> 강병인 캘리그래퍼

호를 지은 다음에 고무지우개에 새겨서 찍어줬습니다..

이 날 공연에서는 강병인 씨의 이야기가 곁들여진 아름다운 손 글씨와 우리 음악이 함께했습니다.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퓨전국악그룹 고래야가 감칠나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대보름날 경북지역 부녀자들의 놀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 ‘달넘세’와 브라질 음악 ‘아사브랑카’에 관객들이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경이 퓨전국악밴드 ‘고래야’ 퍼커션

한국의 전통악기를 연주하지만 일반 대중음악을 들으시는 많은 분들도 저희 음악을 좋아할 수 있게끔 경계를 나누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어요. 

국악브런치 콘서트 다담은 매번 이야기 주제와 국악 연주를 달리하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1시에 진행됩니다.

이 날 관람료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반값에 판매됐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