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찾았습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냈는데요, 이 소식,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청소년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퀴즈게임인 골든벨을 즐깁니다.
여느 청소년들과 다름 없어 보이지만 이들은 얼마전까지 북한에서 살던 탈북 청소년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있을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교실에 들어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남과 북을 모두 아는 학생들이 앞으로 좋은 리더가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남과 북을 잇는, 그건 아무나 할 수 없죠. 이쪽저쪽 다 잘 알고 이해하는 여러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거라 생각을 합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도 만났습니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중국어로 친근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문화를 잘 익혀 꿈과 희망을 꼭 이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리스타가 꿈이라는 학생은 커피에 '통일'이라는 글귀를 만들어 박 대통령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학생들과 한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낯선 한국에서 따뜻한 추석을 맞이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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