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국 대학생 호주에서 '평화·화합'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한국 대학생 호주에서 '평화·화합'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등록일 : 2018.02.05

이제 얼마남지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 열기가 뜨겁습니다.
호주에서는 우리 대학생들이 호주 건국기념일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평화와 화합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렸다고 하는데요.
윤영철 국민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날 호주 멜버른, 호주 건국기념일행사가 펼쳐지는 멜버른 스완슨 거리입니다.
100여 개 넘는 커뮤니티와 동호회가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거리를 행진합니다.
해외 인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호주를 찾은 우리 대학생들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퍼레이드에 동참했습니다.
대학생들과 함께 우리 동포들도 한복을 입고 한국의 올림픽을 알립니다.
인터뷰> 김지연 / 대경대 2학년
“모르시는 분도 있었지만, 한국 동계올림픽을 말했을 때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셨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많이 반겨주셨고 좋아해 주셔서 저희도 기뻤습니다.”
퍼레이드를 마친 학생들은 올림픽 홍보를 위해 성화봉을 들고 시민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외치는 한국 대학생들의 모습에 호주 시민들은 발길을 멈춥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호주 건국 기념일 퍼레이드에 참여한 한국 대학생 20명은 한국에서 준비해 온 마스코트를 거리에 나온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렸습니다.
민주평화통일협의회의 올림픽 홍보 버스 운영에 이어 대학생과 교민들도 평창 알리기에 나서면서 호주에서도 이번 주 막이 오르는 동계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주엽 교수 / 대경대 K-뷰티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려고 학생들이 자비로 마스코트를 사서 나누어 주고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봉송대도 빌려주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호주는 15종목에 51명의 선수를 파견합니다.
호주 사람들은 스키 종목과 남북 단일팀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호주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은 모두 5개, 그중 3개는 스키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유미 토모나리 / 호주 멜버른 시민
“(남북) 단일팀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하고 하나로 만드는 정말 좋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우리 동포들과 호주사람들은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원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 리포트 윤영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