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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북한, 우리가 기대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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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북한, 우리가 기대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등록일 : 2018.04.26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세계 소식 전해드립니다.

1. 미 백악관 "북한, 우리가 기대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어“

백악관은 북한의 비핵화 움직임에 대해 북한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압박작전이 효과를 거뒀다며 북한의 움직임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최근 북한의 비핵화 동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걸 시사한 겁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북한은 비핵화 의향에 열려있었습니다. 이는 확실히 우리가 일어날 거라고 기대하고 초점을 맞췄던 부분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훌륭하다고 칭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양측 대화에서 북한의 태도와 의지를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긍정적인 움직임에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2. 프란치스코 교황, 남북 정상회담 성공 기원

남북 대화를 지지해왔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수천명의 신자들 앞에 선 교황은 남북 정상회담을 소개했습니다.
동시에 이번 회담이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를 이끌 첫걸음이 될 거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번 만남은 (남북이) 형제애를 회복하고 화해로 향하는 굳건한 길이자 투명한 대화를 시작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즉위 후에 첫 아시아 방문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던 교황은, 그간 한반도 문제를 각별히 챙겨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회담에서 마주 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이번 회담의) 정치적 책임이 있는 두 정상에게 부탁합니다. 희망에 대한 용기를 가지고, 평화의 '장인'이 되어 주십시오."
평화를 갈망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개인적으로도 기도하겠다고 밝힌 교황.
내일 있을 남북정상회담에 평화지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CTBTO 사무총장, 북한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 비준' 촉구

'포괄적 핵실험 금지 기구' 사무총장이 북한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에 가입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공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제르보 사무총장은 북한의 최근 핵실험 중단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북한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 ctbt에 서명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이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
"북한이 핵실험 금지 조약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 전세계의 이익입니다."
북한의 구두 약속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겁니다.
제르보 사무총장은 최근 훈풍이 불고 있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사회와 전 세계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할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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