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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확대···전담사 중심 전환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초등돌봄교실 오후 7시까지 확대···전담사 중심 전환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8.05

신경은 앵커>
'초등돌봄교실 개선 방안'을 발표됐습니다.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운영 시간을 '오후 7시'로 연장합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장소: 교육부 대회의실)

초등돌봄교실은 전국 1만 4천여 개 교실이 운영되고 있고 코로나로 이용률이 줄어들었던 작년에도 25만 6천여 명이 이용했고, 올해는 약 30만 명까지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과 교육청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구하며, <초등돌봄교실>을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마련한 <초등돌봄교실 개선방안>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초등돌봄교실을 더 확충하겠습니다.
2018년부터 매년 700실을 더 설치해 왔고, 내년까지 총 3,500실이 늘어나도록 확충하고, 돌봄교실 대기자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초등돌봄교실의 운영 시간을 저녁 7시까지로 운영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현재 전국 89% 초등돌봄교실은 저녁 5시까지 운영 중이며,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부모의 저녁 퇴근 시간을 고려하여 저녁 5시 이후로도 운영해주길 희망해 오셨습니다.

셋째, 초등돌봄교실의 운영과 행정 전반을 현재 학교의 돌봄전담사를 중심으로 과감히 개편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이 맡고 있던 돌봄 행정업무를 돌봄전담사 업무로 전환하면서, 교사는 학생을 가르치는 본연의 업무에 더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초등학교의 돌봄전담사는 돌봄 업무 담당 전담 인력으로 약 1만 2천여명이 일하고 있지만 하루 근무시간이 4시간에서 8시간으로, 지역별 차이가 크고, 무엇보다 돌봄준비, 행정 시간 등의 인정도 미진한 상황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돌봄교실 이용자가 많은 것을 고려하여 학교 안에 <돌봄센터>를 만들어, 학교 관리자와 돌봄전담사 체계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등돌봄교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수도권 등 대도시 밀집지역의 돌봄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 시부터 수요에 따른 돌봄공간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침을 개정하겠습니다.

돌봄교실 증실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도 지속하겠습니다.
또한, 돌봄전담사의 책무성과 행정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돌봄 행정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련 연수 과정을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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