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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역량 강화···자발적 거리두기"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역량 강화···자발적 거리두기"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2.07.13

윤세라 앵커>
방역당국이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의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민 참여에 기반한 자발적 거리두기를 독려했습니다.
오늘의 브리핑입니다.

백경란 / 질병관리청장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룸)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상회복의 기조는 유지하며, 방역·의료체계를 중심으로 대응하여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은 백신과 치료제입니다.

현재 4차 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 경과에 따라 접종 효과가 감소하고 있으며, 높은 전파력과 감염 차단이 어려운 BA.5의 우세종화에 따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된 고위험군은 50대 연령층, 18세 이상의 성인 기저질환자,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이며 이를 반영한 전체 4차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감염취약시설 5종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입니다.

60세 이상에서 중증화 위험도를 63%, 사망 위험도를 56%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먹는 치료제도 적극 투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총 106만 명분을 도입하여 현재 78만 명분을 보유 중입니다.
이는 하루 확진자 20만 명 발생 시에도 충분히 공급 가능한 물량입니다.

이 외에 추가 유행 확산에 대비하여 94만 명분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생활에 광범위한 제한을 가져오는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사회 각 분야별 자발적인 방역 실천을 기반으로 대응해 나가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여건 변화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필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고 고물가·고금리 등 지금의 경제 상황도 고려하였습니다.

아울러서 그간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경험으로 국민들의 방역 피로감도 상당히 누적된 상태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일상과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방역시스템은 법적 의무에 기반한 거리두기가 아닌 국민이 납득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참여형 방역이 정착되어야 유지 가능합니다.

이에 개인과 지역사회는 스스로의 책임하에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별개로 현재의 확진자 격리의무 및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남아 있는 최소한의 방역조치는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격리의무 조정 관련 현 상황을 평가한 결과 6개의 지표 중 2개만 달성하여 전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였고, 국가감염병위기전문위원회의 전문가 권고를 반영하여 현재 7일의 격리의무는 유행 안정화 시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 및 역량을 강화하고, 입국 후 검사 관리를 강화하여 유행 확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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