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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한미 UFS 훈련은 방어 성격···한반도 안정 위해 중요"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美 국방부 "한미 UFS 훈련은 방어 성격···한반도 안정 위해 중요"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2.09.01

송나영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美 국방부 "한미 UFS 훈련은 방어 성격···한반도 안정 위해 중요"
미국 국방부가 현재 진행 중인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한미 연합훈련은 필요시 한국과 역내 동맹국들을 방어하며 맞서 싸울 준비를 확실히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 훈련은 11일간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어 지향적 훈련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실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보와 안정을 강화하도록 고안된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연례적·방어 성격의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진행했는데요.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반격작전을 숙달하는 2부 연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美 FDA, 오미크론 겨냥 화이자·모더나 새 백신 긴급 승인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이 긴급 승인됐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을을 맞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오미크론을 겨냥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 승인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새로운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인 미 보건당국은 고위험군 등 우선 접종 대상을 정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카린 장-피에르 / 백악관 대변인
"우리는 이 순간을 위해, 그리고 올가을과 연말까지 백신을 접종하게 하기 위해 몇 달 동안 일해 왔습니다.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새 백신은 기존 백신과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 백신을 조합한 2가 백신으로, 여러 변이에 대한 예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새 백신은 1차 접종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이미 1차 백신을 맞은 접종자를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화이자 새 백신은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으로 접종이 제한되는데요.
FDA는 앞으로 한두 달 안에 개량된 백신 접종을 더 어린 연령층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3.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9.1% 상승···10개월 연속 최고치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9.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하자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릴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8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9.1% 상승해, 10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인데요.
에너지 가격은 1년 전보다 38.3% 급등했고, 식료품과 주류, 담배는 10.6% 치솟았습니다.

녹취> 티페인 데망스 / 소아과 의사
"과일과 야채를 구매할 때 더 조심하게 돼요. 소비를 위한 최고의 방안을 찾죠. 육류도 마찬가지예요. 이전보다 고기를 적게 먹고, 아이들 간식도 적게 사요.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덜 사는 거죠."

이에 따라 지난달 1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유럽중앙은행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하는 안이 기정사실로 거론되는 가운데, 0.75%포인트 인상하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로 유럽중앙은행이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하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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