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담희 앵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부님들 시장 갈일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부쩍 오른 물가에 지갑 열기가 걱정되는 요즘, 정부가 명절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 가보시면 어떨까요?
황나영 국민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추석 명절 준비로 바빠지게 되는 요즘, 주부님들께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 구도형 과장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 / 구도형 과장)

◆ 구도형 과장>
네, 안녕하세요.

◇ 황나영 국민기자>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어떻게 마련하게 된 건지 그 배경을 설명해 주시죠.

◆ 구도형 과장>
올해 상반기 들어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수산물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지난 7월부터 수산물 물가도 3%대로 진입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추석은 조금 빨리 오다 보니까요.
주 조업 시기보다 빠르다 보니까 성수품 물가에 대한 걱정들이 많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기재부와 농식품부등 관계 부처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할인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신 거군요.

◆ 구도형 과장>
네, 그렇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그렇다면 그동안에도 명절 때마다 이런 할인 행사가 진행됐는지요?

◆ 구도형 과장>
네, 저희가 이런 행사를 2020년부터 시작했고요.
그때부터 추석과 명절 때는 저희가 매번 이렇게 진행을 해왔습니다.
다만 올해는 물가 상황을 감안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저희가 진행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네, 그렇다면 올해 추석 명절 성수품 가운데 할인 대상 품목은 어떻게 되는지요?

◆ 구도형 과장>
네, 전체적으로 20개 품목이고요.
먼저 국민들께서 평소에 많이 즐겨 드시는 고등어나 조기 같은 대중성 어종 6개와 또 회도 많이 좋아하시지 않습니까?
광어나 우럭 같은 포장회도 드시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국민들께서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시는 문어나 새우류 이런 것들 포함해서 20개 품목에 대해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명절 때 소비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항목이라 좋은 반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할인받을 수 있는지요?

◆ 구도형 과장>
예, 먼저 저희가 오프라인을 말씀드리면 국민들께서 잘 아시는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곳은 직접 가시면 이미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가볍게 구매하시면 되고요.
온라인 같은 경우는 온라인에 접속하셔서 쇼핑몰에 접속하시면 할인 쿠폰을 받는 배너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쿠폰을 다운 받으신 다음에 구매하시고 결제하실 때 꼭 할인 쿠폰 적용을 누르시면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시장에서도 받으실 수 있는데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비플 제로페이' 앱에 들어가서 온누리상품권을 미리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시고 현장에서 사용하실 수 있고요.
다음에 전통시장에 직접 가시면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액의 최대 30%까지 현장에서 환급해 주는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네, 대부분의 구매처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네요.

◆ 구도형 과장>
네, 온·오프라인은 33개가 참여하고 있고요.
전통시장은 42개 시장에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목록은 'fsale.kr'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사실 저 같은 주부들은 전통시장 배달 할인에 더욱 관심이 생기는데요.
그렇다면 행사 기간에 저희가 앱을 설치해서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서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배달까지 받아볼 수 있는 건가요?

◆ 구도형 과장>
네, 제로페이에서 상품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신 다음에요.
온라인으로 '온누리 전통시장' 그 다음에 '온누리 굿데이'라는 웹사이트 접속하시면 거기서 또 할인해서 배달 주문하실 수 있고요.
또 '놀장 앱'이라고 있습니다.
'놀러 와요 시장'이라는 앱인데요.
거기 들어가시면 온라인 상품권을 활용해서 배달 주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소비자들을 위해서 제대로 할인해주는지 현장 점검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 구도형 과장>
정부에서 세금으로 하는 행사를 하는 만큼 참여하는 업체들이 할인 가격을 잘 준수하시는지 저희가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이번 행사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 구도형 과장>
과거에 이제 참여하신 분들 설문조사라든지 만족도 조사를 해보면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장바구니 물가 체감 효과가 있다는 말씀이었고요.
판매량도 많이 늘었습니다.
수산물을 생산하시는 생산자들께도 큰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규모가 큰 만큼 국민들께서 조금 더 과거 행사보다는 할인 혜택을 많이 누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생산자들께서도 많이 판매가 늘어서 많이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추석을 맞아 뜻깊은 이번 행사가 오는 9월 12일까지 계속될 텐데요.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구도형 과장>
이번 행사에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하실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꼭 활용해 주시기 바라고요.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소비도 많이 늘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황나영 국민기자>
고물가 속에 우리 소비자들이 이번 추석 맞이 할인 행사를 적극 활용해서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구도형 과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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