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분기가 시작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제와 민생, 외교·안보 강화에 국정 운영의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그러면서, 이제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둘 중요한 시기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국무회의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제41회 국무회의
(장소: 정부서울청사)
올해 마지막 분기 시작과 함께 열린 제41회 국무회의.
국무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총리는 이번 4분기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새로운 1년을 준비할 시기임을 강조했습니다.
출범 3년차를 맞는 내년에는 국민에게 약속한 혁신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경제와 민생, 외교·안보 강화에 방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수출과 투자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그리고 외교안보 강화에 방점을 두고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시 한 번 새롭게 각오를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G20과 아세안, 유엔총회까지 숨 가쁘게 이어진 정상외교.
이렇게 왕성한 정상외교가 구체적 성과로 구현되려면 내각 차원의 후속조치가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주문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방산과 에너지, 사회간접자본 등 대규모 수주를 위해 재원이 필요한 사안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개방성과 포용성을 갖고 국제사회와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평이 더욱 넓혀질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는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을철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 안전을 위한 당부도 이어졌습니다.
한 총리는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소관 분야 안전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강은희)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는 준비단계부터 안전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각종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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