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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강남 4구·마용성 등 27개동 분양가상한제 적용

회차 : 513회 방송일 : 2019.11.06 재생시간 : 02:08

김용민 앵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으로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강남 4구 등 서울 27개동이 적용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뭉칫돈이 서울 부동산 시장으로 몰린 가운데, 지난 1년간 서울 분양가는 집값보다 4배 올라 기존 주택의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집값 상승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민간택지 내 분양가상한제 대상지역을 선정했습니다.
대상지역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가 아닌, 동단위로 '핀셋 지정'했습니다.
모두 27개동입니다.
강남과 서초, 송파와 강동에서 22개동이 지정됐고, 이른바 '마용성'으로 불리는 마포 아현동과 용산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1가 등 5개동도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아파트를 새로 지으려면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제시한 가격 내에서 분양가를 매겨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가격을 정할 때보다 분양가가 20~30% 가량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해 자금조달계획서 점검 강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편법 증여나 대출규제를 준수하지 않은 사례, 불법·시장교란 행위가 발견되면 관계기관에 통보해 엄중히 대처하겠습니다."

내년 2월부터는 실거래 상설조사팀을 구성하고, 부동산시장점검회의도 정례화해 범정부 차원의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분양가 회피 시도가 확인되면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시장 불안이 확대될 경우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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