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차연 기자>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인데요.
질병청은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며, 신속한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HPV' 백신을 접종하면, 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항문생식기암 등 주요 질환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데요.
감염 전에 HPV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청소년이라면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4세 이전에 접종하면 3회가 아닌 2회만 맞아도 백신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연도 마지막 무료 접종 대상인 06년생 여성 청소년과 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니까,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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