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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년들의 꿈·도전 지원…전주 '비빌 언덕' 호응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청년들의 꿈·도전 지원…전주 '비빌 언덕' 호응

등록일 : 2018.02.27

결혼, 취업 내 집마련, 인간관계 등 눈앞에 닥친 여러 문제로인해 시련에 빠져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전주 비빌언덕 인데요.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생각을 함께하고 꿈을 실현시키는 공간인 '비빌언덕'을 양태석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청년들이 많이 찾는 전주시 서부신시가지에 들어선 '비빌'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해외 취업 관련 정보를 나누고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이 진지합니다.
회의실에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간단한 음료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유진 / 전북대 4학년
“'비빌'이란 공간을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요. 청년들이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잘 활용해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청년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업 준비도 할 수 있는 전주시의 '비빌'은 지난 2016년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비빌은 청년들이 생각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크 공간과 여럿이 모여 공부하는 스터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박준성 주무관 / 전주시 청년협력팀
“전주시에는 청년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없는데요. 지금 전주시에서는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 공간 '비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빌은 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1호점은 회의실과 토크 콘서트 등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 중심으로 쓰입니다.
2호점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사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연중 24시간 문을 여는 3호점은 10명 정도가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취업과 취미와 관련한 다양한 모임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경 / 강사
“과외를 하려면 스터디 룸이 필요하니까 학교 근처에 혹시 어디가 좋을까 찾다가 '비빌'이란 곳을 알게 됐습니다.”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도전을 도와주는 이색 공간 '비빌'은 청년들의 호응 속에 4, 5호점도 생겨날 전망입니다.
국민리포트 양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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