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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 해역 안전 이상 무'···해군, 실사격 해상기동훈련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전 해역 안전 이상 무'···해군, 실사격 해상기동훈련

등록일 : 2024.03.27 20:04

최대환 앵커>
해군이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동서남해 전역에서 해상기동 훈련을 펼쳤습니다.
특히, 천안함이 피격됐던 시간과 제2 연평해전의 교전시간에 맞춰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등, 철통같은 북방한계선 사수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신국진 기자>
(해군, 실사격 해상기동훈련)

적이 서해상 북방한계선에서 국지 도발한 가상의 상황.
우리 해군의 천안함과 대전함 등 함정 10여 척이 기동하며 대응합니다.
잇따른 도발에 함정들은 신속하게 함포 사격을 시작하고,

현장음>
"쏘기 시작! 쏘기 시작!"

전술 기동하며 적의 추가 기습에 대비합니다.
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실사격 훈련을 포함한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해 신형 천안함 등 함정 20여 척과 해상 작전 헬기 등 항공기 10여 대가 참여해 해역별 작전환경과 임무에 부합한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해군은 14년 전 천안함이 피격됐던 시간인 26일 밤 9시 22분에 맞춰 대잠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27일엔 제2연평해전 교전 시간인 오전 10시 25분에 대함 실사격 훈련을 실시, 전투 의지를 다졌습니다.

녹취> 박희원 / 대전함장(중령)
"이번 훈련을 통해 전우들이 피로써 지킨 바다에서 대적 필승의 전투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필승 해군의 전통을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이민서 / 대전함 무장하사
"서해를 수호하다 산화한 전우들의 혼을 가슴에 새기고 적이 도발하면 반드시 초탄을 명중시켜 응징하겠습니다."

한편, 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지난 18~26일을 안보 결의 기간으로 지정해 장병 특별정신 전력교육을 실시하고, 부대별로 해양수호 결의대회와 사이버 추모관 등을 운영했습니다.
(영상제공: 해군 / 영상편집: 조현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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