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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어"

회차 : 319회 방송일 : 2019.10.16 재생시간 : 02:28

김유영 앵커>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이자,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첫 기념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면서 진상 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지난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 지역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해 일으킨 대규모 민주화운동인 부마민주항쟁.
부마민주항쟁은 5.18광주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정신이 이어지며 그에 앞선 4.19혁명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장소: 오늘 오전, 경남대학교 대운동장)

4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마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국가가 피해자들의 고통을 돌보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길었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유신독재의 가혹한 폭력으로 인권을 유린당한 피해자들 모두에게 대통령으로서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민주항쟁의 위대한 역사가 있는 한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권력은 조직 자체를 위해서가 아닌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민주주의의 상식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숫자로만 남아있는 항쟁의 주역들과 피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할 것이며, 국가폭력 가해자들의 책임 소재도 철저히 규명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인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조사 기간 연장과 관련자 예우에 대한 법률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문 대통령은 기념식 행사에 앞서 부마민주항쟁 특별전시장을 찾아 당시 부산대에서 민주선언문을 직접 작성해 배포한 항쟁 참여자들과 함께 선언문과 사진 자료 등을 감상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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