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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재난지원금 99.5% 사용···마트·식당서 주로 소비

회차 : 565회 방송일 : 2020.09.22 재생시간 : 02:47

유용화 앵커>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기한이 지난달에 끝났죠.
지원금의 99.5%가 기한 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동네 마트나 식료품 가게에서 쓰였는데요.
임하경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사상 처음으로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지난달 31일로 재난지원금의 사용기한이 끝났습니다.
전국 2천216만 가구에 14조 2천억 원 넘게 지급됐고 이 가운데 99.5%가 사용됐습니다.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617억 원으로 국가나 지자체로 반납됩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기준으로 업종별 사용현황을 보면 마트와 식료품 가게에서 가장 많이 쓰였습니다.
이어 대중음식점에서도 24% 가까이 사용됐고 병원과 약국, 주유, 의류·잡화 순으로 소비됐습니다.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9조 5천억 원 가운데 절반 수준인 약 4조 8천억 원이 마트와 식료품, 대중음식점에서 쓰인 겁니다.
매출규모별로는 중소 가맹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습니다.
연 매출 3억 원 이하인 영세가맹점에서 약 25%, 연 매출 3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인 중소가맹점에서 38% 넘게 사용됐습니다.
연 매출이 30억 원을 넘는 대형가맹점에서는 37% 가까이 사용됐습니다.
재난지원금은 지급 초기인 5월에 가장 많이 쓰였습니다.
5월에 60%, 6월은 31% 수준으로 소비되면서 7월 이전에 대부분의 지원금이 사용 완료됐습니다.
기부금으로 처리된 긴급재난지원금은 2천8백억 원입니다.
지원금을 신청하거나 받은 후 기부한 모집기부금은 287억 원, 3개월 이내 신청하지 않아 자동으로 기부된 의제기부금은 2천5백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향후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김한수 /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힘과 위로가 되면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신청과 사용이 마감된 만큼 각 지자체별로 최종 지급·사용액 검증을 거쳐 정산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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