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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올림픽, 성적·경제·흥행 모두 성공"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평창올림픽, 성적·경제·흥행 모두 성공"

등록일 : 2018.02.26

어제 폐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요.
대회 유치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한 최문순 강원도지사이자,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최영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은 세계인들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번 올림픽을 처음부터 끝까지 강원도민들과 준비하신 최문순 강원도지사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세요.

Q.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마무리…소감은?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났어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최문순 강원지사>
“말로 할 수 없이 기쁩니다. 처음에 작년 12월 만 해도 걱정들을 많이하셨어요. 군사적 긴장 관계라든지 추위라든지, 여러 준비가 잘됐는 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요. 걱정을 모두 일소하고 전세계인들의 축복을 받는 가운데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성공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성적이 좋았느냐, 경제적으로 무리하게 적자를 내지 않았느냐, 흥행은 잘 되었느냐, 이런 것들이 있는데 모두 만족스러울 만큼 잘 끝났습니다.”

Q. 올림픽 운영에 긍정적 평가…준비 과정은?
이번 올림픽은 운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한데요.

최문순 강원지사>
“지난 7년 간, 2011년 유치 이후에 2018년까지 7년 간 모든 관계자들이 밤새워서 노력한 결과라고 봅니다. 경기 초반에 추위라든지 노로바이러스라든지 자원봉사자 처우라든지 교통...이런 것에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하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 모습을 보였습니다. 끊임 없이 준비하고 반복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라고 보고 있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올림픽을 평화올림픽· 문화올림픽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네, 역시 준비가 중요하네요. 이번 올림픽하면 문화 올림픽이다, 평화올림픽이다 하는 별명이 붙었어요. 왜 그런 이름이 붙었을까요?

최문순 강원지사>
“네 이번 올림픽을 가장 특징 짓는 명칭이 바로 평화올림픽이 되겠습니다. 동계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북이 함께한 올림픽이기 때문에 그렇고요. 좀 더 극적이고 드라마틱 했던건 올림픽 열리기 전기전까지 군사적 긴장이 굉장히 높았는데 1월 1일 이후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면서 북한이 참가하면서 평화 올림픽이 됐죠. 많은 응원단 또 예술단, 대표단이 대거 와서 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전세계인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문화 올림픽은 450개 가 넘는 공연, 공연 횟수로 따지면 1,200개 정도의 공연을 했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하계올림픽 포함해서 이렇게 풍부한 문화 예술 공연을 보인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문화 올림픽으로서도 세계인들의 뇌리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아주 깊이 인식시켰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패럴림픽 대회 개회 임박…패럴림픽 준비는?
네, 올림픽은 이렇게 마무리됐지만요.
이제 곧 패럴림픽이 시작되잖아요.
패럴림픽 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최문순 강원지사>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저희는 반 끝난거라고 보고있습니다. 패럴림픽이 3월 9일부터 열흘간 3월 18일까지 진행됩니다. 패럴림픽을 잘 끝내야 올림픽을 잘 끝냈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저도 지난번에 처음 봤는데, 비장애인 올림픽보다 더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하고 더 흥미진진하고 더 재밌습니다. 국민 여러분 모두 함께 하셔서 패럴림픽도 함께 즐겨주시고요. 패럴림픽을 잘 끝내면 우리가 명실상부한 선진국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강원도, 관광지로서 자랑 한마디
패럴림픽에서 또 한번의 감동을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요 이제 올림픽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강원도를 찾아주셨고, 또 앞으로 패럴림픽에서도 많이 찾아주실 텐데...
강원도 자랑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최문순 강원지사>
“강원도 사람을 감자라고 부르잖아요. 제 별명이 토종 감자인데, 앞으로는 올림픽을 잘 치렀으니까 국제감자나 글로벌 감자로 불러주시면 좋겠어요. 그 전에 강원도에 관광을 오시면 수가 굉장히 많은데 불편함이 많았을 겁니다. 우선 길이 막히고 , 외국인들은 언어 문제도 해결이 안되고 식당이나 숙박 업소가 글로벌스탠다드로 수준이 올라가 있지 않았는데 이번 올림픽 치르면서 그런 문제들이 다 해결됐습니다. 오시면 저희가 잘 모실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네, 지금까지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지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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