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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리포트 월~목요일 08시 40분

바다를 옮겨온 업사이클링 수공예 작품

방송일 : 2018.03.08 재생시간 : 02:57

요즘 뜨고 있는 업사이클링이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단순히 재활용품을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작품이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것을 일컫는 말인데요.
바다를 주제로 한 업사이클링 공예작품 특별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멋진 취미와 바다의 만남, 한유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먹고 남은 소라껍데기와 전복껍데기로 만든 양초, 쓰다 남은 천 조각을 모아 만든 인어인형, 바다를 옮겨온 듯한 수공예 작품들인데요.
모두 재활용품을 새로 디자인해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입니다.
전시 작품을 둘러본 시민들은 신기하다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김정미 / 경북 칠곡군
“업사이클링 전시회가 처음인데, 재활용품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이 나온다는 것이 신기했고요. 감상하는 내내 예쁘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답니다.”
부산해양자연사 박물관에서 열린 '바다를 옮겨온 싱니로'특별전, '싱니'는 취미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수공예 작가 20명이 참여해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이지만 알록달록 예쁘다 보니 시민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해양 동물을 그려서 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됐습니다.
말랑말랑한 슈링클스 필름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오븐에 구우면 필름이 4분의 1 크기로 줄어들면서 딱딱한 플라스틱이 됩니다.
만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됩니다.
인터뷰> 김민조 / 울산시 남구
“전시회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예쁜 공예품들이 많아서 좋았고요. 체험 활동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기념품까지 만들어 가니까 참 좋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보니 작품을 만든 수공예 작가들도 뿌듯한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 이미애 / 수공예작가
“신발에 쓰이는 에바소재와 버려질 수밖에 없는 커피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시고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만드는 작가인 저도 너무나 기쁘고 즐겁습니다.”
인터뷰> 허타연 / 수공예작가
“버려지는 원단을 한 땀 한 땀 조각보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이런 업사이클링 작품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이번 업사이클링 작품 특별전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성근 / 부산자연해양사박물관 전시팀
“저희 부산자연해양사 박물관에서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바다를 옮겨온 싱니로'는 업사이클링 작품을 부산해양자연사에 접목한 수준 높은 전시로, 많은 이들에게 에코아트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이같은 업사이클링 작품인데요.
이곳 전시장을 찾아 바다세상에 들어온 듯한 다양한 공예작품을 감상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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