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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올여름 최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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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올여름 최대 축제

등록일 : 2019.07.12

임소형 앵커>
광주 세계수영 선수권대회가 오늘부터 17일간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저녁에 열릴 개회식에 앞서 일부 종목은 이미 경기가 시작됐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지선 기자,

박지선 기자
(장소: 광주여대)
네, 광주여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저녁 이곳에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립니다.
개회식에선 '평화의 물결속으로'라는 이번 대회 표어에 맞춰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데요.
이곳 개회식장은 물론이고 경기장이 몰려있는 남부대 등에는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인 '수리 달이'가 곳곳에 설치돼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주경기장 주변엔 광주의 맛과 멋을 알리는 홍보관이 설치돼 전 세계에서 오는 선수들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개회식에 앞서 이미 경기는 시작됐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선수 가운데 최초로 결승에 올랐던 우하람이 1m스프링보드 예선전을 치렀고, 같은시간 염주종합체육관에서는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수영의 솔로 테크니컬 예선전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194개국에서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의 43%가 걸려 있어 선수들 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수영의 꽃'으로 불리는 경영은 2천4백여 명의 선수들이 엔트리 등록을 마쳐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미국의 케일럽 드레슬, 중국의 쑨양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국내 선수로는 김서영과 임다솔이 출전해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쓸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간 부진했던 입장권 판매가 대회 흥행 변수로 꼽혔는데, 지난 10일 기준으로 31만 5천 장이 판매돼 목표액의 95%를 돌파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하이다이빙'은 이미 전석 매진인데요.
국내 선수가 출전하진 않지만, 무등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기술을 뽐내는 각국 선수들의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이수오, 임주완 / 영상편집: 양세형)
또 여수 바다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 수영'도 일찌감치 입장권 판매 목표량을 채웠습니다.
앞으로 17일간 전 세계에서 온 선수들이 저마다 기량을 펼칠 텐데요.
올여름 최대 축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개회식이 열릴 광주여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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