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북미고위급 회담이 개최 하루를 앞두고 전격 연기됨에 따라 그 배경과 향후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초희 앵커 나와주세요.
김초희 앵커>
네, 서울 스튜디오입니다.
북미대화 일정이 조기에 다시 잡히지 않을 경우 전반적으로 여러 일정들의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출연: 서보혁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김초희 앵커>
북미 고위급회담이 개최 하루를 앞두고 전격 연기됐습니다.
일정이 허락될 때 다시 만날 것이라는 미국 측 입장 발표가 있었는데요, 북미 중 누가 먼저 회담 연기를 제안했는지, 아직 구체적인 이유는 나오지 않았죠?
김초희 앵커>
이처럼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된 이유가 제재 완화나 검증 문제를 둘러싼 이견에 대한 조율이 어려웠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 연기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김초희 앵커>
이로써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도 영향을 받게 될 것 같은데요,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김초희 앵커>
북미 고위급회담 연기에 대해 우리 정부도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회담 자체의 동력을 상실한 건 아니란 해석이죠?
김초희 앵커>
또 청와대는 북미 고위급회담 일정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미국 측으로부터 미리 연기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간 긴밀한 의사소통은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봐야겠죠?
김초희 앵커>
하지만 이번 고위급회담 연기로 철도착공식이라든지 남북교류 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 같습니다.
일단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이 철도 공동조사 등에 협조할지도 주목되고 있는데요, 하원을 민주당에 내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초희 앵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PEC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와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미국의 펜스 부통령과 회동할텐데요, 이 자리에서 북미 협상과 관련한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이뤄질까요?
김초희 앵커>
한편 통일부는 리종혁 북한 아태위 부위원장,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 등 북측 인사의 방남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로선 북한 고위측 인사들의 방남을 거절할 이유는 없지 않겠습니까?
김초희 앵커>
이번 방남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라든지 교황 방북 초청 건이 논의되지 않겠냐는 전망이었는데 이 일정에도 좀 차질을 빚게 되지 않을까요?
김초희 앵커>
그런가하면 어제 남북보건회담이 11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그 의미와 주요 논의 내용 짚어주신다면요?
김초희 앵커>
한편 미 합참은 한반도 군사태세에 대한 축소를 계획하거나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주둔 문제를 의미하는 거겠죠?
김초희 앵커>
한편 남북과 유엔사 3자 협의체에서 JSA 공동근무수칙 마련에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포함될까요?
김초희 앵커>
북미 고위급회담이 미뤄진 현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과제는 뭘까요?
김초희 앵커>
지금까지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