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의 개입이 때로는 프로그램을 보다 매끄럽게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지나친 개입으로 인해 자칫 '사족' 같다는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희망이란 사랑을 베푸는 것 - 박 춘재>의 경우, 제작진의 자칫 무례하게 느껴지는 질문은 자제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박 주무관이 장애인이라서 같이 일하는데 불편함은 없으세요?" "Q: 장애가 일하는데 방해되지는 않으신지?" 및 "Q: 공무원이 되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등의 질문은, 자칫 [장애인은 정상적인 일처리가 힘들다] 같은 {제작진의 편견}을 노출시킴으로써 오히려 '역차별' 같은 인상을 줄 우려도 있었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