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온 다문화여성 이까꾸수마와띠가 열정적으로 영어 수업을 하는 모습과, 짜장 봉사로 전국을 다니며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운천 스님, 장애인이지만, 재능 기부로 여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박대석 씨의 사연 등 3가지 모두 분명히 따뜻하고 귀감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다큐멘터리 희망'의 아이템이 늘 다문화여성-성직자-장애인의 순으로 고착화돼 있다보니,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지 못하는 것은 물론, 기대감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겠지..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일반인이라도 긍정적 사고로 희망을 주는 사례나, 큰 병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 등, 좀 더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