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를 꿈꾸며 준비하는 결혼이주여성-가족상담을 하면서 독거노인들을 돕는 여성 목사-지체장애인으로서 미술심리치료사인 여성을 각각 8분 남짓 차례로 소개하였네요.
그런데 초상권 보호가 안 되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린 가슴의 상처는 무엇인지 조심스레 진단에 나서는 최지혜 목사”라는 해설과 함께 “형이 정신지체, 동생이 형 노릇”한다는 가정 사정을 낱낱이 인터뷰로 밝히는 중에 해당 남학생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었는데 “규현”이라는 이름까지 두 번 들리는 등 해당 학생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주의하는 모습이 전혀 없었네요.
또 육군교도소에서 만난 수감자들의 미술치료 현장에서 얼굴 흐림 처리는 하였으나 25분48초-50초 부분에서 수감자 옆모습이, 마지막 끝타이틀 26분27초-28초에서는 얼굴이 정면으로 노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