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남 신부님께서 운영하시는 '도반 모임 카페'에서, 신부님께서 출연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으로 KTV 채널을 찾아서 시청했습니다.
낯선 타국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시는 이민자와
불모지나 다름없는 환경인 재개발 현장에서의 생활을, 당신의 마음 텃밭을 거듭나게 하시기 위한 발판으로 삼으시랴,
마음 아픈 양 떼들 어루만져주시랴,
어느새 반백의 머리가 돼버리신 신부님.
그리고 외모지상주의에 더더욱 밀려난 장애우의 발버둥에 가까우신 몸짓이
희망에 목말라하는 이들에게 시원한 샘물이 될 것을 확인하는 가슴 뭉클한 시간이었습니다.
희망다큐멘터리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